[단독]"PB사업에 BAR까지"…조선호텔, 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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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이 바(BAR) 서비스업에 이어 PB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나서며 새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은 최근 '부스트 바',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 상표를 출원했다.
조선호텔은 향후 호텔 내 새 사업장을 내거나 기존 라운지앤바의 브랜드명을 바꾸는 데에 '부스트 바'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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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침구류 사업 등에 이어 새 먹거리 창출…사업 다각화
(서울=뉴스1) 김진희 서미선 기자 = 조선호텔이 바(BAR) 서비스업에 이어 PB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나서며 새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은 최근 '부스트 바',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 상표를 출원했다.
부스트 바는 지정상품으로 △바서비스업 △선술집업 △와인바업 △주점업 △칵테일라운지서비스업 등이 있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향후 호텔 식음업장 브랜드 검토 과정 중 상표권 사전 확보 차원에서 출원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에는 기존 '라운지앤바'라는 술집이 있는 상황이다. 조선호텔은 향후 호텔 내 새 사업장을 내거나 기존 라운지앤바의 브랜드명을 바꾸는 데에 '부스트 바'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은 가구 등을 비롯해 음식료, 잡화류, 주방용품 등 넓은 상품군이 지정상품으로 분류되면서 조선호텔이 PB사업에 뛰어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호텔 관계자는 "향후 하게 될 호텔 비즈니스 사업 관련"이라며 "구체적인 계획과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02년 김치 사업, 2011년 호텔업계에서 최초로 침구류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다. 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기간부터 현재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한 4799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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