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온수탱크 내구성 높인 '중형 전기온수기' 출시

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

귀뚜라미는 비금속 재질 온수탱크로 내구성과 온수 품질을 높인 '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는 200리터(ℓ)와 300ℓ 두 가지 제품군이다. 학교시설, 상업시설, 농업시설 등 대량 온수를 사용하는 곳에 풍부한 온수를 제공한다.

온수탱크 내부를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해 녹슬거나 부식될 염려가 없다. 기존 스테인리스와 법랑 코팅 제품보다 가벼워 설치와 운반이 용이하다.

온수탱크 외부는 고압을 견디는 유리섬유와 단열효과가 뛰어난 우레탄 폼으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고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삽입형 온도센서를 적용해 정확한 온도를 감지하고 30℃에서 75℃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일반 스테인리스나 동 히터보다 내구성이 높은 티타늄 히터를 탑재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뛰어난 온수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서 “일 년 내내 많은 온수를 사용하는 상업 공간 등에서 활용도와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