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러북 무기거래 명백…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어"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1.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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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와 관련해 무근거한 비난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명확한 부인은 회피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인애 부대변인은 "북러 간 무기거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며 국제사회 규범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제라도 북러 간 불법적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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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브리핑하는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가 북한이 국제사회의 북러 무기거래 비판에 반발한 데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러북 간 무기 거래가 사실인 점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와 관련해 무근거한 비난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명확한 부인은 회피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인애 부대변인은 "북러 간 무기거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며 국제사회 규범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제라도 북러 간 불법적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담화를 통해 최근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에 대해 "무근거한 비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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