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2’, 이틀째 한 자릿수 관객수...첫 주말 시험대[MK무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1. 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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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는 전날 6만 49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6만 840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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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1위인데…손익분기점 약 730만, 첫 주말 스코어 관건
사진|CJ ENM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만 개봉 첫 날 관객수보다 적은 수치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첫 주말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는 전날 6만 49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6만 8405명을 기록했다. 전날 오프닝 스코어는 약 9만대로 ‘외계+인 1부’ 오프닝 스코어(15만8155명)도 넘지 못했다.

현재 오후 1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1위로 예매량은 약 12만대다. 손익분기점이 약 730만인만큼 보다 강렬한 화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의 실질적인 평가가 향후 흥행 추이에 절대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2022년 7월 개봉한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고, 2년 만에 찾아온 2부는 얽히고설킨 인간과 도사들이 힘을 합쳐 마침내 위기를 극복하고 각자의 시대로 돌아가는 피날레를 담았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탄생시킨 최동훈 감독의 새 시리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진선규가 가세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감독 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8만 498명이다. 3위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인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264만 70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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