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 수출액 399조원…전년대비 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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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3036만2000만달러(약 399조원)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3조3800억2000만달러(약 4441조워너)로 전년대비 4.6% 줄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입액은 2282억8000만달러(약 300조원)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하면서 전월(-0.6%) 감소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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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액 5.5% 줄어, 12월 무역흑자 99조원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지난해 중국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전세게적인 수요 약화와 미국과의 갈등 등 대외여건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3036만2000만달러(약 399조원)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1.7%)는 물론 전달 증가율(0.5%)을 앞서는 수준이다.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3조3800억2000만달러(약 4441조워너)로 전년대비 4.6% 줄었다. 작년 하반기 들어 수출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간 감소는 피하지 못한 것이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입액은 2282억8000만달러(약 300조원)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하면서 전월(-0.6%) 감소를 벗어났다. 연간 수입액은 전년대비 5.5% 줄어든 2조5568억달러(약 3360조원)다.
중국의 12월 무역 흑자는 753억4000만달러(약 99조원)를 기록했다.
힌ㅤㅍㅑㄴ 중국의 작년 12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는 0.6% 증가했으며 수입은 0.3% 감소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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