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개막…64년 만의 우승 쏴라! ‘부상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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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12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한국 축구는 64년 만의 아시아 축구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반면 각각 엉덩이와 종아리 쪽이 불편한 황희찬과 김진수는 15일 바레인전부터 시작하는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월드컵처럼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컵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시에 킥오프하는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조별리그 A조 경기부터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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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12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한국 축구는 64년 만의 아시아 축구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에 대회 개막을 앞두고 ‘부상주의보’가 내렸다.
전날 11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국가대표팀 훈련에 따르면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든 26명 모두가 이날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다.
황희찬이 실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젊은 유럽파 공격수로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왼쪽 풀백인 김진수의 자리는 최근 클린스만 감독에게 중용되는 이기제(수원)가나설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3위 클린스만호는 15일 바레인(86위), 20일 요르단(87위), 25일 말레이시아(130위)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세 경기 모두 우리 시간 오후 8시 30분에 킥오프한다. 조별리그 E조 상대 팀들은 전력상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지난 월드컵처럼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컵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시에 킥오프하는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조별리그 A조 경기부터 막을 올린다.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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