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토트넘 타깃' 멕시코 신성 FW, 다시 EPL 이적 가능성 제기...웨스트햄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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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여름까지 관심을 막아내고 싶어하지만 웨스트햄은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메네스 대신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왔다.
페예노르트는 주축 공격수인 히메네스를 시즌 도중에 넘기는 걸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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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여름까지 관심을 막아내고 싶어하지만 웨스트햄은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2001년생으로 만 22세의 젊은 공격수다. 그는 2022년 7월 크루즈 아술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유럽에서 첫선을 보였던 지난 시즌 히메네스는 45경기 2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2경기 20골 5도움으로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8골을 넣은 히메네스는 반젤리스 파블리디스(AZ 알크마르)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다.
히메네스가 유럽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자 여러 구단이 그에게 군침을 흘렸다. 그중 하나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공격수가 필요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메네스 대신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왔다.
토트넘의 관심이 식자 웨스트햄이 뛰어들었다. 웨스트햄은 10승 4무 6패(승점 34)로 현재 리그 6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선수단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다만 웨스트햄의 바람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페예노르트는 주축 공격수인 히메네스를 시즌 도중에 넘기는 걸 꺼리고 있다. ‘타임즈’에 의하면 히메네스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3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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