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레나·강철호·전상범 등 과학·법조계 영입인재 3인 발표

유범열 2024. 1. 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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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2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총선 영입 인재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위 8차회의를 열고, 과학·법조 인재로 구성된 4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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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은 논의 중…제안 수락 기대"
2월 초까지 국방안보·행정·바이오 등 20여명 추가
왼쪽부터 이레나 교수, 전상범 전 부장판사, 강철호 회장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총선 영입 인재로 의결했다. 당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위 8차회의를 열고, 과학·법조 인재로 구성된 4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레나 교수에 대해 "여성으로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의료기기상용화 제품개발 연구하며 90건 넘는 특허 출원 경험이 있는 과학 인재"라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과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수립에 기여 위해 당에서 인재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철호 회장에 대해서는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고, 과학기술분야 산업 크게 키운 전문 경영인으로서 로봇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총선을 통해서 국회에 입성하면 희귀한 인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다가오는 5차 산업혁명 시대 법과 제도 준비에 앞장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상범 전 부장판사를 두고서는 "약자에게 관대하고 흉악범에게 단호한 판결을 내려 재직 시절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며 "사려깊은 판단으로 법조계의 찬사를 받아온 만큼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는 국민의힘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 영입식은 내주 비대위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향후 인재 영입 일정에 대해선 "국방안보·행정·바이오·보건간호 분야 등이 남아있다"며 "2월 초까지 20여 명을 추가 발표해 40여 명으로 인재 풀을 만드려고 한다"고 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영입 논의와 관련해선 "전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언론에서 공지한 것과 같이 당에서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제안했고 고 고문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저희로서는 수락을 하고 총선에 출마하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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