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 전망에…"매매 수요 전세로 이동"

손승욱 기자 2024. 1. 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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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 전망이 나오고,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간 것을 전셋값 상승의 주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월세 상승으로 월세 수요마저 일부 전세로 옮겨가며 평균 전셋값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입주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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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단 분석입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2천31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이후 2천200만 원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11월 2천300만 원을 넘어섰고, 이후 두 달 연속 2천30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 전망이 나오고,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간 것을 전셋값 상승의 주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월세 상승으로 월세 수요마저 일부 전세로 옮겨가며 평균 전셋값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입주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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