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우완투수 스트로먼과 486억원에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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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우완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33)을 영입했다.
양키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스트로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뉴욕주 출신인 스트로먼은 170㎝의 단신이지만 최고시속 150㎞ 안팎의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정통파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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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우완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33)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인 스트로먼과 3천700만달러(약 486억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MLB닷컴이 12일 전했다.
양키스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스트로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뉴욕주 출신인 스트로먼은 170㎝의 단신이지만 최고시속 150㎞ 안팎의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정통파 투수다.
201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를 거친 그는 9시즌 통산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컵스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으나 후반기 엉덩이 염증과 갈비뼈 골절 등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스트로먼은 "나는 뉴욕에서 자란 소년이라는 말로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있다"라며 "뉴욕은 세계의 메카이며 나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던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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