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인재 영입…"고동진 답 기다려"(종합)

박기현 기자 박기호 기자 2024. 1. 12.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의공학과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정훈 의원이 발표했다.

조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제안했고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법조계 인사 영입…총선 지역구 출마 예정
2월초까지 40여명 인재 영입…국방·보건·간호·행정 등
왼쪽부터 이레나 교수, 강철호 회장, 전상범 전 부장판사(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스1) 박기현 박기호 기자 =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의공학과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정훈 의원이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인재 영입은 네 번째로 과학(의공학자, 로봇산업‧경영인) 및 법조 분야 인사들이다.

조 의원은 "이레나 교수는 여성으로 미국 MIT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수료한 후 9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는 과학 인재"라며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고 바이오헬스 케어 수립에 기여하고자 (인재 영입에) 응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또 "강철호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산업을 크게 키운 전문 경영인으로 로봇산업 발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에 들어오면 5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범 전 부장판사에 대해선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님의 후손으로 법조계에서 신망 있는 인물을 찾던 중 여러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조 의원은 현직 판사들의 총선 출마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전 전 판사는 사직서 수리가 끝날 때까지 정치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다"며 "사직서 수리가 된 오늘에서야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세 분은 의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경영, 법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현장 밀착형 인물들인 만큼, 대한민국의 민생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외에도 국민의힘은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조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제안했고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달 초까지 총 40여명 정도의 인재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방·보건·간호·바이오·직능·행정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약자에 대한 책임, 민생을 위한 통합, 질서 있는 변화를 같이 이뤄낼 수 있는 국민 인재를 모시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