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의 표명...“새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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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은 12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최용호 DGB 금융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회추위도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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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내달 말 최종 후보자 밝힐 계획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은 12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최용호 DGB 금융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회추위도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해 9월25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진행해왔으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달 말 최종 후보자를 밝힐 계획이다.
앞서 김 회장은 2018년 5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던 당시 취임했으며,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을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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