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러 탄도미사일 거래 관여 러 기업·개인 제재

강민지 앵커>

미국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이전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이 같은 제재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들이 2023년 11월 후반부터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이전하고 러시아가 이를 시험하는 데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러시아가 무기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제공하는 모든 지원을 계속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북러간 무기 거래에 관여하는 개인과 단체를 밝혀내고 제재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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