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주식테마형·채권형 ETF 5종목 1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한국거래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 에셋플러스, 키움, 우리 및 신한자산운용의 국내외 주식테마형 및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5종목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예고했다.

이번에 신규상장되는 종목은 △TIGER 미국테크TOP10 +10%프리미엄(미래에셋)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 포커스10액티브(에셋플러스)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키움) △WOORI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우리) △SOL 국고채30년액티브(신한)이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크기업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면서 나스닥100 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월분배형 ETF다.

'에셋플러스 차이나일등기업 포커스10액티브'는 중국시장 내 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중국기업들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GICS 산업분류체계상 '에너지'(Energy)에 속하는 115개 기업(2023년 12월말 기준)에 분산투자하는 ETF다.

'WOORI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는 반도체 밸류체인(종합반도체업체 및 장비, 전·후공정 등)중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해 집중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SOL 국고채30년액티브'는 가장 최근 발행된 30년 만기의 국고채 3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다.

상장일은 오는 16일이며, 상장일 기준 ETF 상장종목수는 총 817종목이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 기타비용 추가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