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시즌10 개막… ‘한국’ 명칭 붙은 대회 열린다

백소용 2024. 1.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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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이 개막한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2일 밝혔다.

이번 포뮬러E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4 한국(Hankook)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포뮬러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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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이 개막한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2일 밝혔다. 

이번 포뮬러E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4 한국(Hankook)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포뮬러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멕시코 대회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에서 ‘한국’ 명칭이 붙은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와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를 갖추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은 지난 시즌 전기차 레이싱카 ‘GEN3’에 장착돼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였다.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 기네스북 신기록을 비롯해 포뮬러 E 역대 최고 속도 경신 등의 기록을 냈다.

포뮬러E 시즌10은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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