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석과 재계약 “나는 축복받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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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FC서울이 측면 수비수 이태석(22)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은 12일 이태석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태석은 서울 산하 유스팀인 오산중, 오산고 출신으로 2021년 프로 입단해 세 시즌간 76경기에 출전했다. 정확한 킥과 영리한 플레이로 왼쪽 사이드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태석은 “FC서울과 재계약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FC서울의 명가 재건을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에 기여하겠다”라는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23세 이하 대표팀 소속인 이태석은 소집 훈련을 위해 백종범, 강성진과 함께 13일 튀르키예로 출국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