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반려견도 미국 비자 받았다…주일대사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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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으로 엘에이(LA)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29)의 반려견도 '미국 비자'를 받았다.
이매뉴얼 대사는 11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오타니에게 반려견 비자 그림이 인쇄된 손팻말을 선물하는 사진을 올렸다.
지나해 12월15일 엘에이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반려견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당시 오타니는 "이름은 데코핀이다. 미국에서 발음을 어려워해서 데코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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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으로 엘에이(LA)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29)의 반려견도 ‘미국 비자’를 받았다. 물론 ‘가짜 비자’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준비한 이벤트로 오타니의 유명세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매뉴얼 대사는 11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오타니에게 반려견 비자 그림이 인쇄된 손팻말을 선물하는 사진을 올렸다. 최근 일본에 돌아온 오타니가 주일 미국 대사관을 방문 했을 때 이매뉴얼 대사가 선물로 준비한 것이다. 당연히 반려견에게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 이매뉴얼 대사는 엑스에 “엠브이피(MVP) 오타니를 다시 만나서 운이 좋은 날이었다. 다음에는 오타니의 반려견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있을지 모른다”고 썼다.
이매뉴얼 대사가 만든 비자에는 여권번호가 ‘000MVPUP000’로 적혔다. 지난 지슨 오타니가 받은 최우수선수상(MVP)과 강아지(puppy)를 합성한 것이다. 컨트롤 번호는‘000GOODBOY000'(굿보이)’라고 표시했다.
‘투타겸업’의 전설을 쓰고 있는 오타니의 유명세에 반려견도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오타니는 지난해 최우수선수상 수상 화상 인터뷰에서 반려견 ‘데코핀’을 안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나해 12월15일 엘에이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반려견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당시 오타니는 “이름은 데코핀이다. 미국에서 발음을 어려워해서 데코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답했다.
쇼헤이는 엘에이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달러(9213억원) 계약을 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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