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안돼" 비트코인 ETF 금지령…캐나다·독일 거래도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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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거래가 가능했던 캐나다·독일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매수가 중지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캐나다, 독일 등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중단했다.
문제는 미국에 신규 상장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뿐 아니라 기존 거래가 가능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까지 모두 막혔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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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거래가 가능했던 캐나다·독일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매수가 중지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캐나다, 독일 등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중단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날 금융당국 지침이 나오면서 기존 고객의 매도는 가능하지만 신규 매수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단 비트코인 선물 ETF는 정상 거래된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의 거래·상장을 승인했다. 이후 전날 금융위원회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의 정부입장,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국내 증권사에 국내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금지하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문제는 미국에 신규 상장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뿐 아니라 기존 거래가 가능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까지 모두 막혔다는 데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래에셋 등 국내 증권사 계좌를 통해 2021년 2월 캐나다 증시에 상장한 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BTCC(Purpose Bitcoin ETF)' 등의 매매를 할 수 있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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