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글로벌 활동 중요…베트남 진출 땐 빈그룹 소개” [CES 2024]

2024. 1. 12.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빈그룹에 소개시켜주겠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CES '유레카 파크관'에서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 CES 2024서 응원
10일(현지시간) 최태원(왼쪽) 대한상의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 가면정(오른쪽) 라이프온코리아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빈그룹에 소개시켜주겠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기성형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이프온코리아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하자, 이같이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민간 기업이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CES ‘유레카 파크관’에서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이다. 전시 기업 수는 총 91개이다.

최 회장은 이번 CES 바쁜 일정에도 이날 K-스타트업 통합관에 약 30분 머무르면서 라이프온코리아를 비롯해 ▷디지털 영상 기반으로 미세먼지 농도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비전스’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시스템을 만드는 ‘지크립토’ 등 총 3개의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했다. 라이프온코리아는 올해 CES에서 AI 부문 혁신상, 지크립토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보좌진이 이동 중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지만 최 회장은 “괜찮다”며 스타트업 업체 기술을 천천히 살펴봤다. 가면정 라이프온코리아 대표에게는 “AI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도출할 수 있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에게는 “이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혹시 비밀투표에 약간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는가?” 등을 물어보며 대화를 나눴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브리핑 이후 셀카를 요청하자 흔쾌히 응했다.

최 회장은 부스 투어를 마무리 한 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을 갖춘 K-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며 “K스타트업 대표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