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이탈리아·네덜란드 수주…영향력 확대"

셀트리온은 "이탈리아·네덜란드 등에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먼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와 시칠리아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됐습니다.

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 2년 동안 각각 공급될 예정입니다.

유플라이마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이탈리아 내 총 12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도 입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네덜란드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인 ICZON에서 개최한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도 지난해 이탈리아 내 총 6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했습니다.

또 네덜란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학병원 그룹인 IZAAZ 입찰에서도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램시마는 올 3분기 기준 네덜란드에서 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기록했습니다.

유원식 이탈리아 셀트리온 법인장은 "올해 개최를 앞둔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면서 판매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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