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인재 영입…"고동진 출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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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의공학과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의정부지법 부장 판사를 영입했다.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레나 교수는 여성으로 미국 MIT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수료한 후 9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는 과학 인재"라며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고 바이오헬스 케어 수립에 기여하고자 (인재 영입에) 응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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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의공학과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의정부지법 부장 판사를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인재 영입은 네 번째로 과학기술, 법조계 인사들이다.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레나 교수는 여성으로 미국 MIT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수료한 후 9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는 과학 인재"라며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고 바이오헬스 케어 수립에 기여하고자 (인재 영입에) 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철호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산업을 크게 키운 전문 경영인으로 로봇산업 발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에 들어오면 5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전상범 부장판사에 대해선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님의 후손으로 법조계에서 신망 있는 인물을 찾던 중 여러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현직 판사들의 총선 출마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전 판사는 사직서 수리가 끝날 때까지 정치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다"며 "사직서 수리가 된 오늘에서야 발표하게 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외에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조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제안했고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고 전 사장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고동진 사장 영입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부탁드렸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달 초까지 총 40여명 정도의 인재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방·보건·간호·바이오·직능·행정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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