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아선호사상” 조현아, 누리꾼과 설전→법적대응 예고 “선처NO” [Oh!쎈 이슈]

김채연 2024. 1. 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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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가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12일 오전 조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난을 하려면 타당하게 하세요. 전 부끄러움이 없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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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조현아가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12일 오전 조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난을 하려면 타당하게 하세요. 전 부끄러움이 없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조현아는 전날 방송된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패널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VCR에서 남자 2호는 “서른이 넘어가면서 남녀의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고, 9기 옥순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왜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말씀하시냐”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솔로민박의 분위기는 얼어붙었고, 9기 옥순은 인터뷰에서 “너무 센 여자처럼 보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참지 못했을까. 이런 거 남자들이 싫어하는데, 이따가 데이트 완전 까이겠다”면서도 “시간을 돌려도 난 못참았을 거다. '나 옥순인데?' 이런 명대사의 주인공인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경리는 “기울었다고 했을 때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않냐”고 9기 옥순의 발언에 공감했고, 반면 조현아는 “왜? 나는 가만히 있을 거다.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사상이야. 남자는 하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방송을 본 한 시청자는 조현아의 SNS에 “‘나솔사계' 혼자 감을 못 잡던데 시대착오적이면서 하나도 안 웃긴 멘트 칠 거면 하차 좀 하라. 안 그래도 과고 논란들 때문에 보기 좀 부담스럽고 거북스러운데 남아선호사상 남자가 하늘이다 어쩌고 윽 '나솔사계'에서 제발 안 보고 싶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조현아는 참지 않았다. 그는 “농담 한 번 하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죠?”라며 해당 누리꾼의 아이디와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매일매일 본인이 하는 말과 그 말의 의미, 비난의 이유 생각하면서 사세요. 저처럼 아버지, 어머니, 고모, 외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여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70대 새 아버지 손길에 살다 보면 그런 농담도 간혹 하곤 합니다. 매일 외줄타기 하며 사는 저 마녀사냥 하지 마세요. 그 돌에 맞아 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현아는 “전 부끄러움이 없다. 2007년 데뷔해 지금 2024년이다. 제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씬에서 사라졌겠죠. 사과하세요. 저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라며 “과거 논란 진실 아니다. 언급 시, 컨텐츠 유포 시 고소한다. 분명히 경고했다. 선처 없다. 지금껏 모은 데이터와 제보 데이터 통해서 유언비어에 관한 고소 선처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끝으로 조현아는 “무분별한 정보와 깎아내리기식 마녀사냥, 허위 사실 유포 및 모든 내용은 전부 법무법인에서 처리 중이니 우리 어바니들 걱정마요”라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조현아는 현재 ENA, SBS플러스 ‘나솔사계’에 출연 중이다. 현재 ‘나솔사계’는 옥순특집으로 진행돼 남규홍 PD의 전작인 ‘짝’ 출연 남자들과의 솔로민박 4탄이 방영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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