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생성AI 개발 스타트업에 250억 투자

김영주 기자 2024. 1.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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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에 250억 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SK네트웍스가 그동안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AI 생태계(ecosystem)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업스테이지의 기술 경쟁력과 AI 산업 성장성, 본사 및 투자사와의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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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두각 韓기업 ‘업스테이지’
기술 경쟁력·AI산업 성장 고려

SK네트웍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에 250억 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가 조성하는 시리즈 B 라운드에 메인 투자자로 참여한다.

업스테이지는 AI 솔루션 개발 및 공급과 관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업 내부 데이터만을 활용해 훈련된 언어모델인 프라이빗 대형언어모델(LL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부부처 및 금융, IT, 커머스 등 산업 전반에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SK네트웍스가 그동안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AI 생태계(ecosystem)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CES 기간에도 업스테이지는 미국 내 다양한 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업스테이지의 기술 경쟁력과 AI 산업 성장성, 본사 및 투자사와의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리서치회사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AI 시장은 2022년 230억 달러(약 30조2496억 원)에서 2030년 20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스테이지가 속한 LLM 분야 역시 2022년 대비 연평균 24%의 성장률로 시장 규모가 52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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