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야권 김유진 · 옥시찬 위원 해촉 건의안 의결

전병남 기자 2024. 1. 12.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야권 추천인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김 위원의 해촉 건의 사유로는 '비밀유지의무 위반'이 명시됐는데, 앞서 여권은 지난 3일 야권이 소집한 전체 회의가 취소된 후 취재진에 안건 제의 배경을 공개한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옥 위원의 해촉 건의 배경은 '폭력행위'와 '욕설모욕'으로, 지난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류 위원장에게 욕설과 함께 서류를 집어던진 일이 지적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야권 추천인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김 위원의 해촉 건의 사유로는 '비밀유지의무 위반'이 명시됐는데, 앞서 여권은 지난 3일 야권이 소집한 전체 회의가 취소된 후 취재진에 안건 제의 배경을 공개한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옥 위원의 해촉 건의 배경은 '폭력행위'와 '욕설모욕'으로, 지난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류 위원장에게 욕설과 함께 서류를 집어던진 일이 지적됐습니다.

야권 추천 위원들은 그동안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지인 민원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여권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두 위원의 해촉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하며, 재가 시 방심위는 일시적으로 여야 4대 1 구도가 됩니다.

만약 김유진·옥시찬 위원의 공석이 여권 인사로 채워지면 6대 1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는 정원 총 9명 중 7명만 있으며 여야 4대 3 구도라 해촉 건의안 의결도 여권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