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이 대혼전” 팀리그 포스트시즌 티켓 쟁탈전…종료 3일 앞두고도 ‘오리무중‘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1.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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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 5라운드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지만 남은 포스트시즌행 티켓 두 장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 속이다.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PBA 팀리그 5라운드 경기가 오늘(12일)부로 7일차에 돌입, 종료까지 3일만을 남겨뒀다.

공교롭게 오늘(12일) 7일차 경기에선 포스트시즌 티켓 두장을 놓고 경쟁하는 네 팀,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블루원-SK렌터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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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5라운드 6일차 종료 후
하나카드 블루원 SK렌터카 웰컴 4파전
하나카드 5R 단독2위, 블루원 전체순위 유리
SK렌터카 웰컴저축銀 ‘승점 1점차’ 추격
팀리그 5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두고 하나카드, 블루원,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각 팀 주장인 (왼쪽부터)하나카드 김병호, 블루원 엄상필, SK렌터카 강동궁, 웰컴저축은행 서현민
팀리그 5라운드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지만 남은 포스트시즌행 티켓 두 장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 속이다.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PBA 팀리그 5라운드 경기가 오늘(12일)부로 7일차에 돌입, 종료까지 3일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상위권 경쟁이 여전히 초박빙 구도를 보이며 포스트시즌행 티켓 두 장 향방도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우선 6일차 경기 종료시점에서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팀만 총 4팀(하나카드하나페이, 블루원앤젤스, SK렌터카다이렉트,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이다.

그 중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팀이 하나카드와 블루원이다.

하나카드는 5라운드 들어 지난 6경기 중 4승을 쌓으며 단독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리그 전체 순위에서는 공동6위지만 포스트시즌 티켓 확보가 가능한 공동3위(블루원, SK렌터카, 에스와이)권과의 승점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블루원은 최근 2연패로 주춤하다 어제(11일) 경기서 승리하며 5라운드 공동4위로 올라섰다. 특히 전체 순위에서는 공동3위 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승수(18승)를 쌓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SK렌터카도 강력한 후보다. 5라운드 중위권(공동4위)이지만 어제 경기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또한 전체 순위에서도 공동3위로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웰컴저축은행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5라운드 순위표에서는 하위권인 7위에 쳐져 있고 선두와의 승점차도 7점에 달해 사실상 우승을 노리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공동3위와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한 공동6위여서 언제든 반등이 가능하다.

공교롭게 오늘(12일) 7일차 경기에선 포스트시즌 티켓 두장을 놓고 경쟁하는 네 팀,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블루원-SK렌터카 맞붙는다.

한편, PBA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5개 라운드별 우승팀이 포스트 시즌에 직행하고,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 라운드 종합 순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결정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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