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맘에 안 들죠?”…예원, 과거 반말 논란에 “실제로 그런 사람 아냐”

유혜지 2024. 1.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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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본명 김예원·34)이 과거 불거졌던 이태임과의 갈등 논란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나나에게 "예원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냐" 묻자 "죄송해요.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며 과거 예원과 이태임 사이에서 불거진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예원은 지난 2015년 MBC 예능 '띠동갑 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이태임과 '욕설 논란'으로 갈등을 빚은 영상이 유출돼 자숙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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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탁탁’ 중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본명 김예원·34)이 과거 불거졌던 이태임과의 갈등 논란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지난 8일 구독자 2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탁탁’에는 웹 예능 ‘탁재훈의 압박 면접 시즌2’ 10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그룹 우아의 멤버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는 자신의 본명은 권나연이라며 “예명은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나연아’를 빠르게 발음하다 보면 나나가 된다”고 예명에 관한 비화를 전했다.

이에 예원은 “보통 끝자로 (예명을)하지 않냐”며 “(나나가) 굉장히 예쁘니까 ‘우리 예쁜 연아’ 이렇게 하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다.

다만 얼핏 듣기에 욕설로 들리는 ‘연아’라는 발음에 MC 탁재훈, 신규진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이제는 대놓고 (욕을 하는 거냐)”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나나에게 “예원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냐” 묻자 “죄송해요.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며 과거 예원과 이태임 사이에서 불거진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깜짝 놀란 예원은 “아 그걸로 알았어요? 그러면 제가 약간 무서워 보일 수도 있겠다”고 당황해했다.

나나는 “솔직히 그 영상을 진짜 많이 봤다. 너무 살벌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규진은 “조회수 올린 게 너구나. 최근에 나도 유튜브 위에 영상이 계속 떠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 ‘탁탁’ 중 캡처
 
이어 나나는 “그래서 오늘 왔을 때 빨리 선배님께 인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니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저 안 그렇잖아요”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나나는 “근데 그 영상이랑 목소리만 똑같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예원은 지난 2015년 MBC 예능 ‘띠동갑 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이태임과 ‘욕설 논란’으로 갈등을 빚은 영상이 유출돼 자숙 한 바 있다.

당시 이태임은 예원에게 “너 어디서 반말이니?”라고 지적했고, 이에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들죠?”라고 받아치며 여러 방송가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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