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0선 무너져…美 물가 예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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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2천53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정윤형 기자, 국내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24% 내린 2534.25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POSCO홀딩스·삼성SDI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내리고 있는데요.
미국 대형 렌터카 업체가 보유하던 전기차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미국 증시 상장 소식에 급등했던 국내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술투자는 4.7%, 한화투자증권은 9.4%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1.16% 내린 872.25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어땠나요?
[기자]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전장보다 0.04% 올랐고 S&P500은 0.07%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고 간밤에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강보합세로 오름폭을 크게 낮췄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였지만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는 유효하다는 판단이 강화되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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