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인재 영입…고동진 출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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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의공학과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연 후 조정훈 의원이 이같이 발표했다.
조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제안했고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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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까지 40여명 인재 영입…국방·보건·간호·행정 등
(서울=뉴스1) 박기호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의공학과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연 후 조정훈 의원이 이같이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인재 영입은 네 번째로 과학기술, 법조계 인사들이다.
조 의원은 "이레나 교수는 여성으로 미국 MIT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수료한 후 9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는 과학 인재"라며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고 바이오헬스 케어 수립에 기여하고자 (인재 영입에) 응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또 "강철호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산업을 크게 키운 전문 경영인으로 로봇산업 발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에 들어오면 5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범 전 부장판사에 대해선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님의 후손으로 법조계에서 신망 있는 인물을 찾던 중 여러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조 의원은 현직 판사들의 총선 출마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전 판사는 사직서 수리가 끝날 때까지 정치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다"며 "사직서 수리가 된 오늘에서야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외에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조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제안했고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달 초까지 총 40여명 정도의 인재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방·보건·간호·바이오·직능·행정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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