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억까지 지불하겠다”... 뮌헨, ‘바르샐로나 핵심 수비수’ 영입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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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에 진심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고자 하며, 심지어 1억 유로(약 1445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아라우호는 계속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하며 구단의 데쿠와 스포츠 부서에서는 아라우호의 잔류를 원하지만, 경제 부서에서는 판매를 찬성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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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에 진심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고자 하며, 심지어 1억 유로(약 1445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센터백과 풀백이 모두 가능한 만능 수비수다. 피지컬도 뛰어난 상태에서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1대1 수비에 능하며 이 능력을 바탕으로 풀백으로 나서 상대 윙어의 발을 꽁꽁 묶어버린다.
2018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를 한 그는 2020/21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게 된다. 이때부터 부상의 악몽이 시작됐는데 수비진들 중에서 퍼포먼스가 가장 좋았지만 부상을 당해서 리그에서 16경기만 선발로 나온다.
2021/22 시즌은 약점이었던 부상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2022/23 시즌은 부상이 훨씬 심해진다. 프리시즌 레알과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를 말 그대로 삭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9월 A매치 기간 때 외전근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했고 4달 동안 결장을 했다, 또한 리그 26라운드 이후 이번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나오질 못했고 5월 19일에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시즌 시작 전, 부주장으로 승격된 마르크 테어 슈테겐을 대신하여 스쿼드 3주장으로 임명되었다. 1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대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왼쪽 대퇴 이두근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결장하며 9월 말에 복귀하게 된다.
9월 24일(한국 시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복귀한 그는 현재까지 계속 선발로 뛰며 여전히 든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재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그를 뮌헨이 노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몇 주 전에 로날드 아라우호의 대리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간의 비디오 회의가 있었으며,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의 디지털 미팅이 있었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해당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투헬과의 직접적인 대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아라우호는 계속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하며 구단의 데쿠와 스포츠 부서에서는 아라우호의 잔류를 원하지만, 경제 부서에서는 판매를 찬성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사이에서는 논쟁이 있을 것이고, 또 다른 문제는 아라우호가 이적을 원하느냐의 여부일 것이다.
이 소문을 전해 들은 아라우호는 "이적시장에서는 항상 소문이 돌기 마련이지만,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나는 현재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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