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김숙, 내 남편 팬티 훔치고 PD랑 싸운 뒤 편집실서 키스"

KBS 2TV 예능 '홍김동전'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김숙에게 근거 없는 공격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 카드 만들기'로 대결을 펼쳤다.

먼저 이날 멤버들은 '가짜뉴스 퉤퉤퉤' 게임에 도전했다. 다른 멤버들이 퍼뜨리는 루머에도 평정심을 유지해서 입에 머금은 물을 최대한 덜 뿜는 사람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먼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홍진경에게 주우재가 입을 열었다. 그는 "아까 대기실에서 누나 재산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870억 원이 진짜 있다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이 곧바로 물을 뿜어 웃음을 샀다.

이어 김숙을 공격할 차례가 되자, 주우재는 "누나가 어느 날 우영이 팬티를 훔치더라"라며 앞선 평정심 게임의 콘셉트를 이어갔다.

이에 더해 조세호는 "훔친 팬티를 PD에게 주더라"고 말하자 홍진경은 "그건 그렇다고 치고 우리집 라엘이 아빠 팬티는 왜 가져간 거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홍진경은 "김숙이 싸움을 잘하지 않냐. 저번에 PD랑 편집실에서 치고받는 것 봤다. 둘이 아주 치고받더라. 근데 싸우다가 키스를 하더라"고 무차별 루머를 퍼뜨려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