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반려견 데코이 미국 비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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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반려견 데코이(Decoy)가 미국 비자(사진)를 획득했다.
AP통신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가 11일 도쿄의 미국 대사관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람 이매뉴얼 미국 대사가 오타니의 강아지인 데코이에게 초대형 비자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매뉴얼 대사도 이날 자신의 SNS에 오타니와 함께 데코이의 초대형 비자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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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자로 굿보이 새겨넣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반려견 데코이(Decoy)가 미국 비자(사진)를 획득했다.
AP통신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가 11일 도쿄의 미국 대사관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람 이매뉴얼 미국 대사가 오타니의 강아지인 데코이에게 초대형 비자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매뉴얼 대사도 이날 자신의 SNS에 오타니와 함께 데코이의 초대형 비자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물론 이 비자는 가짜다. 반려견은 미국 비자가 필요 없다. 이번 비자는 이매뉴얼 대사가 오타니와의 만남에서 기념 선물로 증정한 것. 메이저리그닷컴이 공개한 데코이의 비자를 보면, 여권 번호는 지난 시즌 오타니가 받은 최우수선수상(MVP)과 강아지(puppy)를 합성한 ‘000MVPUP000’으로 기재돼 있다. 국적은 미국과 일본 모두 넣었다. 컨트롤 번호는 ‘000GOODBOY000’(굿보이·착한 녀석)이라고 적혀 있다.
데코이는 지난해 11월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가 수상 기념 화상 인터뷰에 데리고 나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달 15일 열린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반려견에 대한 질문에 “반려견의 이름은 데코핀이고, 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데코이라 부른다”고 소개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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