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날벼락' 에릭 다이어, 손흥민 동료→김민재 동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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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고의 감독'으로 칭송받고 있다.
다이어를 잠깐이나마 처리한 이적 덕분이다.
12일 오전(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활약하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29세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에서만 364경기(13골 12도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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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고의 감독'으로 칭송받고 있다. 다이어를 잠깐이나마 처리한 이적 덕분이다.
12일 오전(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활약하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임대기간은 올해 6월까지(뮌헨 공식 홈페이지 출처)다.
뮌헨은 "새로운 영국인을 소개합니다. 투헬에 따르면, 키 188cm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는 중앙 수비,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라며 그의 영입소식을 밝혔다.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동료를 맞이한 것은 물론, 함께 토트넘-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던 중앙공격수 해리 케인과 재회하게 됐다.
다이어는 입단 소감으로 "드디어 꿈이 실현됐다. 믿기지 않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두의 드림클럽인 뮌헨에 입단하게 됐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퍼 프룬드 또한 "에릭과 계약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국제대회 경험도 많고, PL에서도 수많은 경험이 있는 베테랑입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죠"라며 그의 입단을 기뻐했다.
29세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에서만 364경기(13골 12도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스포르팅에서 프로계약을 맺고 임대로 에버턴 후보 팀(리저브, U-18)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원소속팀 스포르팅 CP에서 1부리그에 데뷔,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 입단하게 됐다.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서는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던 그는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매 시즌 1000분(리그 기준) 이상의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직전시즌까지도 모든 대회에서 42경기 3614분동안 출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징계로 빠진 AC밀란전 2차전을 제외하면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19-20시즌 탈장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하락, 하향세를 타던 그는 공중볼 경합에서 약점이 드러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못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었다. 특히 지적받았던 부분은 기본기와 수비 커버로,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단 하나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팬들은 그를 '1순위 처분대상'으로 꼽기도 했다. 그 염원이 이뤄진 셈이다.
뮌헨에서는 부동의 주전 김민재와 수비라인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유사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험난한 고생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임대이적에서 조항 발동시 이적료는 340만 유로(스카이스포츠 출처), 200~400만유로(ESPN 출처) 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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