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혁신, 전진" 연초 투쟁 분위기…궐기대회도 계속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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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2일 "계속 혁신, 계속 전진의 기세를 백배해 나가자"라면서 연초 경제 성과 달성을 위한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우리는 가장 간고하고 준엄했던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돌파한 자신심을 가지고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2024년을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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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2일 "계속 혁신, 계속 전진의 기세를 백배해 나가자"라면서 연초 경제 성과 달성을 위한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우리는 가장 간고하고 준엄했던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돌파한 자신심을 가지고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2024년을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도 노동계급과 직맹원들, 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이 11일 궐기대회를 열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며 의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3면도 "당원들이여, 5개년 계획 완수의 확정적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투쟁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자"라면서 당원들에게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총비서가 평양 서포지구 새거리 건설 현장에 사과와 식료품 등의 선물을 보내왔다고도 전했다.
4면에선 올해 농사 준비가 한창인 농촌의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은 "호남농장의 일꾼들과 농장원들이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한 새해의 투쟁을 과감히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꾼도 "새해에 들어와 매일 백수십 톤의 비료를 증산했다"고 선전했다.
5면은 과학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들어 "과학기술인재 대열의 질적 비약을 일으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급수펌프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전력 생산을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선전했다.
6면은 "사람들 모두가 한식솔, 친형제로 사는 우리 사회, 사회주의 대가정에 미덕과 미풍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활짝 꽃펴 나고 있다"라며 사회주의 제도 선전을 했다. 쿠바혁명 승리 65주년을 즈음해서는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경축 집회가 열렸다고 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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