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 내고 이탈리아 여행… 서울시 공무원 공직 비리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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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를 낸 후 해외여행을 가고 개인 운동을 다녀온 후 야근비를 타내는 등 서울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서울특별시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인사·조직 운영, 주요 핵심사업 계약업무와 직무관련자와의 유착 등 공직 비리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서울시 공무원은 6일간 질병 치료 목적으로 병가를 내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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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1일 '서울특별시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인사·조직 운영, 주요 핵심사업 계약업무와 직무관련자와의 유착 등 공직 비리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서울시 공무원은 6일간 질병 치료 목적으로 병가를 내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또 다른 공무원은 건강검진을 위한 공가를 승인받은 뒤 8일간 싱가포르, 15일간 아랍에미리트로 여행을 다녀왔다. 잔여 공가보다 더 많은 휴가를 쓴 셈이다.
이들처럼 병가 등을 사용해 부정하게 국외여행을 하면서 근무지를 이탈한 공무원은 21명이었다.
오랜 시간 저녁 식사를 한 후 다시 귀청하거나 개인 운동을 다녀와 놓고 야근비를 타는 등 시간외근무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한 공무원은 198명에 달했다. 금액은 총 2500만원이 넘었다.
토목직 공무원 2명은 직무관련자와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골프 여행을 다니면서 항공권과 숙소 등을 예약하게 하고 현금이나 명절선물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감찰과 부패 예방 활동을 시행해 공직기강 확립에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고강도 청렴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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