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회장 3연임 도전 안 한다…"새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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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오늘(12일) 김 회장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용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차기 회장 선임에 나선 DG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라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월 말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DGB금융그룹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은 그룹의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기반 확보로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프로그램, 다양한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통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앞서 김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돈을 주려고 한 혐의(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로 기소됐다가 지난 1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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