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4회 남았다, 조윤서 관전 포인트?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 메소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조윤서가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L, SLL)가 최근 수도권 시청률 10.6%, 전국 9.8%(닐슨코리아 제공, 유로가구 기준)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조윤서가 혼신의 힘을 다해 캐릭터의 감정을 쏟아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두 얼굴을 가진 4년 차 어시스턴트 ‘방은주’ 역을 연기한 조윤서는 방은주가 가진 양면성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극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또한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것보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는 것에 시간과 마음을 많이 쓰는 인물의 특성을 조윤서는 매 회 업그레이드된 뻔뻔함과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 변화로 완성시켰다.
이렇듯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웰컴투 삼달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조윤서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스러운 비주얼 속 반전 매력
푸른 셔츠와 반묶음으로 스타일링 한 조윤서는 청순한 외관과 달리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조윤서는 신혜선(조삼달 역)의 실력을 시기 질투해 정상을 향해 달리던 그의 날개를 꺾는 것은 물론, 신혜선이 준비하던 포트폴리오까지 훔쳐 본인의 기획인 양 공로를 가로채는 예측 불가한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그렸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분노 버튼을 책임지게 된 조윤서는 그만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또 한 번 레전드 캐릭터를 경신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경악게 한 마라맛 연기!
조윤서는 신혜선의 기획안으로 매거진X 프로젝트에 메인 작가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그의 부족한 실력은 촬영 현장에서 금세 들통났다. 그는 포커스를 수동으로 맞춰 찍어 보려다 초점을 다 못 맞췄을뿐더러 약속된 촬영 시간보다 몇 시간이 더 지연되는 실수를 범했다. 그럼에도 조윤서는 “지들은 처음부터 잘했어? 왜 나한테만 그래?”, “긴장해서 그런거잖아. 어시만 계속 하다가 오랜만에 카메라 잡으니까 긴장해서!”라며 되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몇 번의 위태로운 순간 속에서도 여전히 남 탓만 하는 조윤서의 당당함과 살벌한 감정 연기는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하는 등 역대급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통쾌한 참교육과 다이내믹한 전개 예고!?
촬영을 위해 제주 삼달리로 답사를 가게 된 조윤서는 거기서 마주친 신혜선의 엄마 김미경(고미자 역)에게 식초 세례를 맞았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윤서는 비명을 지르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후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라며 치를 떠는 모습을 보여 그가 어떤 다이내믹한 전개로 극 후반부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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