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이웃' 윤종신 "KBS, 사생활 부각해 선정적 보도한 것 아닌가"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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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지난해 12월 27일 사망한 故 이선균 배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진상규명 및 언론자정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를 맡은 장원석 대표와 성명서 발표자인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와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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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지난해 12월 27일 사망한 故 이선균 배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진상규명 및 언론자정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를 맡은 장원석 대표와 성명서 발표자인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와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국내 유명 영화제들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제작사협회들도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성명서 낭독에 나선 윤종신은 "사생활을 부각하여 선정적인 보도를 한 것은 아닌가, 대중문화예술이라는 이유로 고인을 포토 라인에 세울 것을 무리하게 요청한 적은 없었는가, 사적대화에 관한 고인의 음성을 보도에 포함한 KBS는 공영방송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보도였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를 조속히 삭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숨을 고른 그는 이어 "대중문화예술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악의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소스를 흘리거나, 이슈화에만 급급한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 언론들의 병폐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는가. 정녕 자정의 방법은 없는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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