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남자는 하늘" 발언 후 악플에 분노…"농담, 마녀사냥 하지 말아라"

정혜원 기자 2024. 1. 12.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현아가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현아는 12일 자신의 채널에 "비난을 하려면 타당하게 해라. 난 부끄러움이 없다"라며 "2007년 데뷔하여 지금 2024년이다. 내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씬에서 사라졌을 것. 사과해라. 나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라고 했다.

그러나 조현아는 "왜? 너는 가만히 있을 것"이라며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사상이다. 난 남자는 하늘이다. 난 조선시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현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조현아가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현아는 12일 자신의 채널에 "비난을 하려면 타당하게 해라. 난 부끄러움이 없다"라며 "2007년 데뷔하여 지금 2024년이다. 내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씬에서 사라졌을 것. 사과해라. 나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라고 했다.

앞서 11일 방송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남자 2호가 "서른살 넘어가며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냐"고 했고, 이에 9기 옥순은 "저울이 기운다는 게 무슨 뜻이냐. 여자들이 좀 더 불리한 입장에 있다는 뜻이냐. 사람마다 역량에 따라 다른 건데 어떻게 남자랑 여자를 일반적으로 묶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이야기를 하냐"고 반박했다.

이에 경리는 "기울었다고 했을 때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않냐"고 공감했다. 그러나 조현아는 "왜? 너는 가만히 있을 것"이라며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사상이다. 난 남자는 하늘이다. 난 조선시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조현아에게 "'나솔사계' 혼자 감을 못 잡던데 시대착오적이면서 하나도 안 웃긴 멘트 칠 거면 하차 해라. 안 그래도 과거 논란들 때문에 보기 좀 부담스럽고 거북스러운데 남아선호사상 남자가 하늘이다 어쩌고. '나솔사계' 안 보고 싶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조현아는 "농담 한 번 아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죠?"라며 "매일 본인이 하는 말과 그 말의 의미, 비난의 이유 생각하면서 살아라. 저처럼 아버지, 어머니, 고모, 외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여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70대 새 아버지 손길에 살다 보면 그런 농담 간혹 한곤 한다. 매일 외줄타기 하며 사는 저 마녀사냥 하지 말아라. 그 돌에 맞아 죽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현아는 "과거 논란 진실 아니다. 언급시 콘텐츠 유포시 고소한다. 분명히 경고한다. 선처는 없다"라며 "지금껏 모은 데이터와 제보 데이터 통해서 유언비어에 관한 고소 선처없이 진행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