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혁백 공관위원장 “계파 배려 안할 것, 친명도 반명도 없다”

박상기 기자 2024. 1.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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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임혁백 민주당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민주당 공천에서 계파 배려는 없다”며 “친명도 없고,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오직 더불어민주계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이번 공천 원칙은 혁신과 통합”이라며 “민주당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한국 최초로 국민 참여 공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2002년 국민 참여 경선을 해서 노무현 정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며 “국민들이 공천 규정부터 참여해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의 엄선을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하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국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22대 총선을 “민주주의 파괴 세력, 경제 무능정권,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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