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토트넘, 다이어와 결별…드러구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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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릭 다이어가 떠났다.
2015년부터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어온 수비수 다이어가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신예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을 즉시 영입해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다이어를 보낸 토트넘은 2002년생 중앙 수비수 드러구신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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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릭 다이어가 떠났다. 2015년부터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어온 수비수 다이어가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신예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을 즉시 영입해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다이어의 임대 이적을 놓고 합의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임대 신분으로 뛴다. 영구 이적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9년 동안 다이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요한 선수였다. 365경기를 소화했다. 앞으로 다이어와 가족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이어를 보낸 토트넘은 2002년생 중앙 수비수 드러구신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세리에A(이탈리아) 제노아에서 드러구신을 데려왔다는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라고 밝혔다.
드러구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원하는 발 빠른 수비수다. 체격까지 크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 수비를 이끌던 센터백 미키 판더펜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를 앞둔 가운데 드러구신도 함께 수비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올라선 드러구신은 A매치 13경기에 출전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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