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전력수급위기 대비 전사 대응체계 점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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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겨울 한파·폭설과 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겨울철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 3주차)에 맞춰 본사·전사업소 합동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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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임직원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겨울 한파·폭설과 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겨울철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 3주차)에 맞춰 본사·전사업소 합동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양광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요동치는 전력수급 상황을대비해 평일 전력수요가 높은 17시에 시행했다. CEO가 사업소 현장경영 중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위기단계 경보와 공급능력 확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력수급 위기상황시 전사업소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 KOSPO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등을 활용한 전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점검 ▲ 소내전력 절감, 석탄화력 출력상향 운전 등 공급능력 향상방안 점검 ▲ 전력계통 저예비율 상황에서 발전설비 고장발생시 신속 복구체계 점검 등을 시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협력사간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계절적 취약설비 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전력수급 대책기간 뿐만아니라 상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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