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남자는 하늘"...누리꾼 "시대착오적" 지적에 설전

공영주 2024. 1. 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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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 씨가 자신의 발언을 지적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오늘(12일) 조현아 씨는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전날 방송한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쓴 댓글이다.

이에 조현아 씨는 "농담 한 번 하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죠? 그리고 TV는 본인이 선택해서 보는 것이다. 끄시면 된다. 박제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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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어반자카파 조현아 씨가 자신의 발언을 지적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오늘(12일) 조현아 씨는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전날 방송한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쓴 댓글이다.

한 누리꾼은 "'나솔사계' 혼자 감도 못 잡던데 시대착오적이면서 1도 안 웃긴 멘트 칠 거면 하차 좀 하라. 안 그래도 과거 논란들 때문에 보기 좀 부담스럽고 거북스러운데 남아선호사상, 남자가 하늘이다 어쩌고. '나솔사계에서 제발 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 씨는 "농담 한 번 하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죠? 그리고 TV는 본인이 선택해서 보는 것이다. 끄시면 된다. 박제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매일매일 본인이 하는 말과 그 말의 의미, 비난의 이유 생각하면서 살라. 저처럼 아버지, 어머니, 고모, 외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여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70대 새아버지 손길에 살다보면 그런 농담도 간혹 하곤 한다"면서 "매일 외줄타기 하며 사는 저 마녀사냥 하지 말라. 그 돌에 맞아 죽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 논란 진실 아니다. 언급 시, 콘텐츠 유포 시 고소한다. 분명히 경고했다. 선처는 없다. 지금껏 모은 데이터와 제보 데이터 통해서 유언비어에 관한 고소 선처없이 진행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알렸다.

끝으로 "무분별한 정보와 깎아내리기식 마녀사냥, 허위사실 유포 및 모든 내용은 전부 법무법인에서 처리 중이니 우리 어바니(팬)들 걱정말라"고 했다.

앞서 '나솔사계'에서 남자 2호는 "서른살 넘어가며 저울이 기운다고 하잖냐"고 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여자들이 좀 더 불리한 입장에 있다는 뜻인가"라며 "사람마다 다르다. 여자들마다 가지고 있는 역량에 따라 다른 건데 어떻게 남자랑 여자를 일반적으로 묶어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얘기하냐. 전혀 그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이를 본 MC 조현아 씨는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사상이다. 남자는 하늘이다. 난 조선시대 사람"이라고 말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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