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외시장 하루 평균 거래 33.3억…1년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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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지난 2022년보다 줄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장외주식시장이 5%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 K-OTC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1년 전 35억3천만 원보다 5.6% 감소한 33억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연간 총 거래대금은 1년 전 8천685억 원보다 6% 줄어 8천1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량 역시 1년 새 7.6% 감소해 85만332주를 기록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벤처·중소·중견기업이 K-OTC시장 전체 거래대금 7천626억 원의 80.9%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 중인 기업들 시가총액의 경우 1년 전보다 1.2%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18조7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2조1천억 원→2조5천억 원)나 오상헬스케어(1천752억 원→5천528억 원) 등 IPO 추진 기업에서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K-OTC 진입·퇴출 요건 강화와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거래 기업 수는 7개 줄었습니다. 신규 등록 및 지정된 기업이 5곳, 등록 및 지정 해제된 기업이 12곳이었습니다.
신규진입 기업의 평균 자기자본은 305억 원에서 470억 원으로, 매출은 527억 원에서 2천280억 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확대됐습니다.
호가 게시판인 K-OTCBB 연간 거래대금은 60억1천만 원, 거래량은 1천935만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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