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료 인력 확충 촉구…"국민 생명 · 지역 살리겠다"

이성훈 기자 2024. 1.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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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인력 확충 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출해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반드시 의사인력 증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부족한 지역 필수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잔류해 지역필수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역선발전형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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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인력 확충 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출해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이지만 규모에 대해서는 좀처럼 합의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요식적 수준이 아닌 체감할 정도의 의료 인력을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한다"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첫마디가 인류에 대한 봉사를 강조하는 문장인 것처럼 결국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 육성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국민 생명을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대형 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 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완결형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립대 병원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해 지역단위 권역 필수의료를 지원토록 하고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수행하는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반드시 의사인력 증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부족한 지역 필수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잔류해 지역필수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역선발전형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의료취약 지역의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역의대 신설을 검토하고 지역 취약지 근무를 위한 의료수가 등 경제적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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