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출국 하루 앞두고 미혼모 시설 '애란원'서 기부 활동

문대현 기자 2024. 1. 12.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미혼모 생활 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지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는 "배지환이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방문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미국으로 출국해 새 시즌 준비
미혼모 생활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배지환.(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미혼모 생활 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지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는 "배지환이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방문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애란원에 방문했던 배지환은 매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올해 다시 찾았다.

배지환은 11일 미국 출국을 하루 앞둔 시기에도 애란원을 찾아가 시설 관계자 및 미혼모들과 함께 대화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화 후에는 직접 준비한 야구공에 사인을 해주는 등 따뜻한 시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지금의 아내가 결혼 전 생일 선물로 미혼모 시설에 기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줘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란원 뿐 아니라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서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