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카콜라 로켓배송한다... LG생활건강 제품 4년 9개월만에 직거래 재개

이미지 기자 2024. 1.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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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 기사가 택배 차에 물건을 싣고 있다. /조선DB

쿠팡이 약 4년 9개월 만에 LG생활건강 제품에 대한 로켓 배송을 재개한다. 이는 2019년 4월 말 납품 중단 이후 처음이다. 쿠팡은 LG생활건강에 대해 갑질을 한 것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고, LG생활건강 제품에 대한 로켓배송 직거래를 중단했었다.

쿠팡은 12일 LG생활건강 제품에 대한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을 통한 LG생활건강 제품 판매를 중단한 이후 약 4년 9개월 만의 일이다. LG생활건강 제품들은 2024년 1월 중순부터 쿠팡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엘라스틴, 테크 같은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같은 음료를 로켓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된 것이다. 화장품 브랜드 ‘오휘’를 포함한 제품들은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한다.

LG생활건강은 과거 쿠팡이 최저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경쟁온라인몰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 납품업자의 경영 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하고, 판촉행사 비용 전액을 전가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은 이로 인해 공정위로부터 32억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후 2019년 4월 말 생활용품, 5월 음료에 대한 직매입 계약이 중단됐다.

쿠팡은 공정위의 결정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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