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도 너무 잘한다... 바르셀로나 중원 핵심 ‘프렝키 데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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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데 용이 또 경기를 이끌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 시간) "프렝키 데 용이 오사수나전 MVP로 선정되었다. 데 용은 자신이 차비 에르난데스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은 다시 한번 보여줬고, 오사수나를 상대로 놀라운 90분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10월과 11월을 통으로 버린 데 용은 11월 25일(한국 시간)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뒤 현재까지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며 답답한 중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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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프렝키 데 용이 또 경기를 이끌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 시간) “프렝키 데 용이 오사수나전 MVP로 선정되었다. 데 용은 자신이 차비 에르난데스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은 다시 한번 보여줬고, 오사수나를 상대로 놀라운 90분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심지어 센터백도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그는 빌드업을 주도하며 전진성도 좋기 때문에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한 패싱력도 좋아 전진 패스, 전환 패스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데 리흐트, 반더빅, 타디치, 지예시와 함께 아약스 돌풍을 일으킨 그는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더니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2021/22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이 그를 타 구단에 팔 생각이었지만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주며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결국 잔류에 성공해 2022/23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에 커리어 하이라고 부를정도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을 만들었다.
맨유 이적 사가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를 묵묵히 자기가 할 일을 하면서 이적설을 잠재웠고 그가 보여준 충성심으로 바르셀로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4주장을 맡게 된 그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었다. 시즌 초반에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MOM을 두 번 차지했고 부상을 자주 당하지 않은 철강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9월에 쓰러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9월 2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은 프렝키 더용이 발목 부상으로 적어도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10월과 11월을 통으로 버린 데 용은 11월 25일(한국 시간)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뒤 현재까지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며 답답한 중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수페르코파 준결승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이 경기에서도 프렝키 데 용은 빛이 났다.
데 용은 풀타임 뛰면서 3번의 기회 창출, 8번의 공격 지역 패스, 50%의 롱패스 성공률, 5번의 걷어 내기, 3번의 헤더 클리어, 1번의 가로채기, 1번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며 평점 7.4를 기록했다.
프렝키 데 용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거의 4개월 동안 2점 차 이상 승리를 하지 못한 채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2골 차이로 이긴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바르셀로나는 진지한 경기를 펼쳤다"라고 언급했다.
데 용은 오사수나의 후방이 매우 단단하다며 칭찬했다. 그는 "오사수나의 후방은 매우 잘 닫혀 있고, 공간을 찾는 게 매우 어려웠다.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서 우리는 창의성이 필요했고, 두 번째 득점은 우리에게 매우 좋았다. 변화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한 좋은 승리가 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팀원들에게는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했으며, 부상자가 많이 있었다. 이제 결승전을 잘 준비할 것이고, 매우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문도 데포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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