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때린 만취 50대, 흉기로 경찰까지 위협…테이저건 제압

김미루 기자 2024. 1.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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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가정폭력을 저지르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위협한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저항하고 나섰다.

경찰은 테이저건의 카트리지를 발사하지 않고 제거한 채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방식인 '스턴 기능'을 이용해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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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취해 가정폭력을 저지르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위협한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11시15분 광주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코드 1'을 발령해 사건 발생 4분 만인 밤 11시19분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저항하고 나섰다.

경찰은 테이저건의 카트리지를 발사하지 않고 제거한 채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방식인 '스턴 기능'을 이용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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