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쇼 2’ 다나카, ‘맵잘알’ 닉쿤 따라하다 봉변 “혀가 잘릴 듯”

SBS 미디어의 웹 예능 ‘먹어보쇼 2’ 12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SBS 미디어

웹 예능 ‘먹어보쇼 시즌 2’에 출연한 다나카가 2PM 멤버 닉쿤의 취향을 따라 하려다 봉변(?)을 당했다.

최근 진행된 SBS 미디어의 유튜브채널 THE K-POP의 ‘게임의 왕 먹어보쇼 시즌 2’(이하 먹어보쇼 2) 촬영에서 다나카는 정준하, 닉쿤, 백호와 함께 치킨 전문점을 찾았다.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맛본 후 깐풍기 스타일의 치킨과 꽃빵 튀김을 먹었다. 닉쿤은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는 만큼 꽃방 튀김에 치킨과 고추를 넣어 먹었다. 백호는 “(닉쿤이)매운 것을 정말 잘 먹더라”고 감탄했고, 닉쿤은 “맛있다”는 반응을 연발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나카는 닉쿤처럼 꽃빵 튀김에 치킨과 고추를 올려 한입에 먹었다. 닉쿤은 “매울 텐데”하고 다나카를 걱정했지만, 다나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윽고 다나카는 눈물을 흘리며 “혀가 잘릴 것 같다”고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먹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치킨 전문점을 비롯해 피자, 카레 맛집을 찾은 ‘먹어보쇼 2’ 8회는 12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THE K-POP을 통해 첫 공개 된다. 또한 SBS FiL, SBS M에서 1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