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서 '경보음'…美·英 후티반군 공습 30분만"

김성식 기자 2024. 1.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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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12일(현지시간) 경보음이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날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토대로 현지시각으로 오전 3시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내 미국 대사관에서 경보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반군을 상대로 표적 공습을 수행한 지 30분 만에 경보음이 울린 만큼, 대사관 공격이 사실일 경우 이라크 민병대가 보복 공격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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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23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기지에서 미군이 이라크 보안군에게 군사 기지를 이양하는 모습<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12일(현지시간) 경보음이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날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토대로 현지시각으로 오전 3시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내 미국 대사관에서 경보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반군을 상대로 표적 공습을 수행한 지 30분 만에 경보음이 울린 만큼, 대사관 공격이 사실일 경우 이라크 민병대가 보복 공격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후티반군과 이라크 민병대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다만 사이렌이 울린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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